3년 넘게 우리집 아침을 책임져 준 나의 보배 건강식을 소개합니다.
오. 트. 밀.
요걸 먹게 된 계기는
몇 년 전 직장 찬스로 캐나다에서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집주인 아주머니의 최애 아침식사였지요.
따라 먹기 시작했는데, 너무 훌륭한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장점을 미리 짧게 소개드릴게요.
값싸고, 만들기 너무 쉽다.
수퍼푸드인 귀리(오트)로 만들었다.
따끈하니 먹으면 너무 든든하고,
적은 양을 먹어도 정말 오랫동안 배고픔이 없다.
화장실에서 정말 수월하다.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이 된다.
먹어도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는 뿌듯함이 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아주 간단하답니다. 세상 똥손에게도 일도 아니죠!^^
SSG에서 주문했어요. 두보 식품 것이고요. 광고 아니예요. 저 유명한 사람 아닙니다.
이렇게 밀폐용기에 덜어두고, 냉장고에 보관해요.
레시피(1인분)
오트밀 밥숫가락 5, 우유 225-250ml(900ml 또는 1L 우유 1/4)
중간불에 올려서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살살 저어 줍니다. 끓어 넘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1분 정도 끓인 후에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둔 후, 씻고 나옵니다.
뚜껑을 열어 보세요. 맛있는 귀리죽이 만들어져 있을 거예요.
오트밀의 짝꿍들을 소개할게요.
바나나와 볶은 아몬드(생아몬드를 사서 직접 볶았답니다. 이것보다 맛나는 것 먹어본 적 없답니다. 방금 볶은 커피와 같은 거죠!)
아몬드를 좀 넣고, 바나나 하나를 숫가락으로 아무렇게나 으깹니다.
음~ 꼭 드셔보세요.
정말 오전 내내 든든하고 속이 너무 편해요.
절대 질리지 않는 맛!
오트밀 강추합니다.^^